대학 졸업생 빚 4만불…너드월렛 4년 후 전망
올해 졸업한 고등학생이 대학을 졸업할 때는 평균 4만 달러 빚더미를 짊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금융회사 너드월렛은 2022년 고등학교 졸업생이 4년제 대학에 진학해 졸업할 때면 1인당 학자금 대출액은 평균 4만 달러가 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고교 졸업생 중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이는 130만 명으로 42%는 학자금 대출을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플레이션 여파로 대학 학위를 얻기 위해 써야 하는 비용은 매년 늘어 학생과 학부모 부담이 커지고 있다. 실제 칼리지보드 측은 4년제 주립대학 진학 시 최근 한 학년도 학비와 생활비는 총 2만2700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비용 인상률은 2012~2021년 사이 12%, 2002~2011년 사이 22%로 나타났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캘스테이트 계열 한 해 등록금은 5000달러, UC계열은 1만3000달러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 졸업생이 연방 정부 지원 상한선인 학자금 대출 원금 3만1000달러를 10년 동안 갚으려면 매달 350달러씩 상환해야 하고 이자만 700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재 기자졸업생 대학 대학 졸업생 고등학교 졸업생 고교 졸업생